11월에 쉬는 날이 하나도 없길래 쉬는날 만들려고 일본을 갔다왔다.처음에는 도쿄를 가려고 했다가 뭔가 내가 좋아하는 풍경은 안보일거같아서 포기하고 후쿠오카로 떠나게 되었다. 비행기 표는 이스타 특가로 구했다. 그렇다. 무려 3개월 전부터 준비했다. 어쨌든 15만원도 안되는 가격으로 후쿠오카 왕복 티켓을 구했다.후쿠오카의 경우 가장 중심부인 하카타 텐진을 제외하면 볼게 거의 없는 도시라서 근교 여행이 좋다는 내용들을 보게 되었다. 처음 계획할 때는 혼자 유후인, 다자이후, 야나가와를 가려고 했으나, 야나가와 뱃놀이의 경우 90분동안 줄창나게 앉아서 배만 타다가 오는게 지루할 수 있다는 인터넷의 이야기를 보았다. 사실 난 경치를 구경하는 것도 좋지만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여행을 선호하는 편이라서 나와 맞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