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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4

[카자흐스탄 - 알마티] 7박9일 여행기 - 4(完)

19일19일은 빅 알마티 호수에 가기로 한 날이였다. 아침에 간단하게 산 위에서 먹을 만두와 프로틴바를 구매했다. 여기는 택시로 가야 하는데 사촌동생이 알아보니 갈 때는 택시를 잡는 것이 쉽지만, 올 때 택시잡는게 어려울 거라서 갈 때 오는거까지 해서 웃돈을 주고 택시를 잡아야 한다고 했다. 그래서 갈 때 상당히 많이 걱정했었다. 일단 이 날 우리는 17일에 만났던 한국인 친구와 함께 호수에 가기로 약속해서 함께 택시를 탔다. 그리고 택시에 타서 택시기사와 파파고를 써서 열심히 소통해봤다. 택시기사는 영어를 전혀할 줄 몰랐고, 그래서 파파고를 써서 얘기했다. 우리 : "우리 여기 빅알마티 호수 갈껀데 오후 5시까지 여기로 와줄 수 있냐?"택시기사 : "거기까지 가는건 택시기사로써는 손해다. 싫다."(여기..

인생/해외여행 2025.06.25

[카자흐스탄 - 알마티] 7박9일 여행기 - 3

17일이날은 사막투어 했던 투어사에서 다른 투어를 하는 날이였다. 이 날은 모르는 사람 4명 + 나랑 사촌동생 해서 6명이서 가는 투어였다. 차른협곡, 카인디 호수, 콜사이 호수 메인으로 3개에 서브로 다른 특이한 협곡들을 보는 투어였다. 인당 25000텡게로 전날 갔었던 투어에 비해 훨씬 저렴했다. 이날도 역시 일찍 일어나서 오전 6시에 모이기로 했다. 날씨가 너무 좋았다. 그래서 엄청 기대하고 출발했다.모이기로 약속한 장소로 가서 차량 픽업을 받았는데 이미 우리 외에 4명은 차에 타있었다. 근데 갑자기 사촌동생이 옆에 있는 사람한테 한국인이세요? 라고 물어봤는데 한국인이여서 가는 내내 수다를 떨었다.또 떠나는 길... 멀다 멀어차에서 만난 친구는 나보다 한참 어린 친구였고, 대학교 방학기간에 잠깐 카..

인생/해외여행 2025.06.24

[카자흐스탄 - 알마티] 7박9일 여행기 - 2

15일새벽 4시에 꺴다. 전날에 일찍깬게 이상한게 아니라 그냥 해가 빨리떴다. 그래도 나름 잘 잤기 때문에 딱히 힘들지는 않았다.오늘 일정은 그렇게 힘든 일정은 아니라서 크게 걱정없었다. 아침밥은 호텔 1층에 있는 식당에서 할인 받고 먹었다. (식당이름은 vonvon이였다.)이렇게 먹고 한 8천원? 정도 나왔는데 아침치고는 꽤 비싸서 이후로는 아침식사는 걸러버렸다. 아침 식사 후에는 사촌동생과 함께 택시타고 침볼락이라는 곳으로 갔다. 여기는 해발 3200m 산이라서 여름인데도 만년설이 끼는 엄청 춥고 높은 산이였다. 그래서 바람막이를 챙겨갔다.아직 올라가기도 전이였는데 보자마자 기대가 꽤 컸다.여기는 케이블카, 곤돌라를 타고 이동하게 된다. 가격은 왕복 8000텡게 (원-텡게 환율 2.7기준 21600원..

인생/해외여행 2025.06.23

[카자흐스탄 - 알마티] 7박9일 여행기 - 1

[카자흐스탄에 가게 된 계기]아무 생각이 없었는데 여행가기 1달 전, 들어보기는 했으나 굉장히 낯선 카자흐스탄이라는 나라에 같이 여행가자는사촌 동생의 연락을 받았다. "음... 카자흐스탄? 뭐 이번엔 일본이 아니니까 좀 색다르겠다. 좋겠네." 라는 생각으로 가게 되었다.근데 가장 큰 걱정은 사실 언어였다. 일본은 그냥저냥 일본어를 조금 할 줄 아니 아무 걱정도 없이 갔는데, 카자흐스탄의 경우 러시아어와 카자흐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말이 아예 안통할 수도 있다고.. (영어가 공용어가 아님.) 걱정은 많았지만, 계획은 내가 1도 짜지 않았기 때문에 그냥 편한 마음으로 준비할거 다 챙겨서 출발했다. (개꿀)그래도 나름 준비는 했었던게 택시(얀덱스 고) 어플 준비, 환전, 투어 찾아보기 등등.. 하긴 했으나 결국..

인생/해외여행 2025.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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