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19일은 빅 알마티 호수에 가기로 한 날이였다. 아침에 간단하게 산 위에서 먹을 만두와 프로틴바를 구매했다. 여기는 택시로 가야 하는데 사촌동생이 알아보니 갈 때는 택시를 잡는 것이 쉽지만, 올 때 택시잡는게 어려울 거라서 갈 때 오는거까지 해서 웃돈을 주고 택시를 잡아야 한다고 했다. 그래서 갈 때 상당히 많이 걱정했었다. 일단 이 날 우리는 17일에 만났던 한국인 친구와 함께 호수에 가기로 약속해서 함께 택시를 탔다. 그리고 택시에 타서 택시기사와 파파고를 써서 열심히 소통해봤다. 택시기사는 영어를 전혀할 줄 몰랐고, 그래서 파파고를 써서 얘기했다. 우리 : "우리 여기 빅알마티 호수 갈껀데 오후 5시까지 여기로 와줄 수 있냐?"택시기사 : "거기까지 가는건 택시기사로써는 손해다. 싫다."(여기..